내달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진행
생애 최초 개인전 개최 기회 제공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는 2021년 청년 키움프로젝트인 ‘커브2410’을 6월 1일부터 2022년 1월 9일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 스페이스5 전시장에서 연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생애 최초 개인전 개최 기회와 비평 전문가 1:1 매칭을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 및 작업 방향에 대한 점검, 재정립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부분에서 지역 차세대 작가들에게 핫한 이슈로 떠올랐다.
2021년 청년 키움프로젝트는 ‘커브2410’ 전시 공모를 통해 지역의 만 39세 이하, 개인전 경력이 없는 김윤태, 권민주, 정연진, 강혜진 등 젊은 청년 작가 4명을 선정했다.
첫 번째 전시는 김윤태 작가의 ‘Personal Space’전으로 6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으로 선보인다. 7월 27일부터 9월 12월까지는 권민주 작가의 ‘헤테로토피아 : 일상’전이 진행된다. 9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는 정연진 작가의 ‘자본주의의 우산’전이 진행된다. 이 전시는 회화와 설치 작업들로 구성되어, 허례허식에 치우친 현대인들의 욕망으로부터 과연 실질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마지막으로 11월 23일부터 2022년 1월 9일까지 열리는 강혜진 작가의 ‘호르몬들의 춤’전은 도시의 일상 속 끊임없는 변화와 변형, 파괴의 모습들로부터 겪고 있는 불안, 위기, 억압의 상태들을 해체하고 새로운 결과물로 재생산하여 드러낸다. 문의 053-430-1257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