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취약계층 2만여 가구에 냉방용품 확대 지원
폭염대비 취약계층 2만여 가구에 냉방용품 확대 지원
  • 김종현
  • 승인 2021.06.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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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를 고려한 시민 중심의 맞춤형 폭염대책을 촘촘히 마련해 추진한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폭염취약계층(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쪽방주민, 장애인 등) 2만여 가구에 냉방용품(선풍기, 냉풍기, 서큘레이터 등)을 지원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전문 활동지원사 9천 625명이 직접방문 또는 비대면 방법으로 안부확인과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대처요령을 안내하는 등 ‘119폭염 구급대’와 연계해 신속한 현장의료 대응을 위해 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9개소)의 실외 대기자를 위해서는 실·내외 냉방기구 설치와 냉방물품(얼음물, 부채, 쿨스카프, 양산 등)을 제공하고, 접종인원 증가 시에는 실외 대기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냉장고가 없는 쪽방생활인에게는 얼음물 배달, 안부확인을 위해 주-주 케어시스템(주민과 주민을 연결해 안부 확인 및 1일 1얼음물 지원사업)을 운영해 쪽방생활인(720명)을 지원하고 보살필 계획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 생활지원사(1천 367명)가 독거노인(2만 1천 880명)에게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안전확인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85세 이상 폭염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1천 600명에 대해서는 폭염예방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심양산 공용대여사업을 지난해 6개소에서 이어서 올해는 140개소로 확대해 추진한다. 양산쓰기 운동은 대구시가 2017년에 최초로 시행해 전국으로 전파된 사례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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