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미협 “미술중심도시 대구 위상 드높이자”
대구시-한미협 “미술중심도시 대구 위상 드높이자”
  • 황인옥
  • 승인 2021.06.03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MOU
발전전략 개발·행사 경험 공유
이건희미술관 유치 의견 모아
대구시-한국미술협회문화예술교류활성화를위한업무협
대구시-(사)한국미술협회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

대구시와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광수)는 지난 2일 오전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 백옥종 총괄 수석부이사장 등 한국미술협회 임원과 이병국 경북예총회장, 이점찬 대구미술협회장 등 대구미술협회에서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문화예술 발전전략 공동개발 및 정보교환 △문화예술 행사 및 교류에 관한 경험 공유 등 문화예술 분야 전반적인 교류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한국미술협회는 1961년 창립한 우리나라 대표 미술단체로, 미술인들을 위한 창작환경 개선, 청년작가·신진작가 발굴에 앞장서 왔으며 우리나라 미술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와 한국미술협회가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대구시와 (사)한국미술협회가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 미술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치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국립 이건희미술관 건립과 관련하여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근대 서양화단을 대표하는 이인성, 이쾌대를 배출한 한국 근대미술의 중심지로서, 문화 균형발전의 첫걸음이 될 국립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국립 이건희 미술관이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한국미술협회를 비롯한 예술인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광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대구는 전통적으로 회화부문에서 다른 도시와 견줄 수 없는 역량을 가진 도시다. 이곳에(대구시청 별관) 이건희미술관이 잘 추진되어 대구시뿐만 아니라 한국 미술문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였으며, 함께 참여한 이병국 경북예총 회장도 “대구에 유치되기를 희망하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인옥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