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연기자 경리 “신인 자세로 연기하며 매력 찾겠다”
30대 연기자 경리 “신인 자세로 연기하며 매력 찾겠다”
  • 승인 2021.06.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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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언더커버’ 출연 ... “다음에는 시트콤 하고 싶어”
JTBC드라마 ‘언더커버’의 박경리.
그룹 나인뮤지스의 ‘센터’ 경리(본명 박경리)가 연기자로 30대의 막을 열었다.

2012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해 그룹의 센터이자, 메인보컬이자 리드댄서로 활약했던 그는 김현주와 신혜선 등이 소속된 YNK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나가고 있다.

근래에는 JTBC 첩보극 ‘언더커버’에서 젊은 시절 고윤주를 연기, 나인뮤지스 시절의 섹시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성공적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이전에도 몇몇 웹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정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광화문에서 만난 경리는 “첫술에 배가 부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다. 정극 연기는 처음이라 신인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웃으면서도 자신이 소화했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시종일관 진중한 모습이었다.

“윤주는 외적으로는 세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조직에서 버림받고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인물이죠. 윤주가 석규(연우진 분)에게 술자리에서 기대는 장면도 고백이라기보다 내면의 힘든 마음을 내비치는 것처럼 연기했어요. 기존 이미지와 윤주 역할이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저는 일단 윤주만의 서사에 집중했어요. 또 함께 호흡을 맞춘 연우진 씨가 제가 준비해온 것에 잘 맞춰주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죠.”

그는 “실제 내 성격은 쾌활하고, 발랄하고, 왈가닥 같은 면이 있다. 털털하기도 하고 또 어떤 면에서는 진지하기도 하다”며 “다음번에는 실제 성격과 비슷한 역할도 해보고 싶다. 시트콤이나 로맨틱코미디 같은 장르에 잘 맞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경리는 닮고 싶은 배우로는 전지현과 손예진을 꼽으며 “딱 봤을 때 아우라가 있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며 “그런 포스는 사람 자체의 매력에서도 나오지만, 실력으로도 뛰어나야 나올 수 있는 것 같다.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하면서 하나하나 그 매력을 찾아가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경리는 그룹 멤버들과 함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무대 생활을 하다가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달라진 점도 많다고 털어놨다.

“가수는 그날 무대를 보여드리고 즉각적으로 팬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데, 배우는 고뇌하며 촬영했던 것들이 편집 후 영상으로 나오니까 신기해요. 또 그룹 활동을 할 때는 북적북적해서 의지할 수 있었는데, 혼자 떨어져 나오니 현장의 분위기를 온전히 다 받아들여야 하더라고요.”

그는 나인뮤지스의 재결합을 기다리는 팬들을 향해서는 “마음은 정말 같이하고 싶은데 지금은 각자의 활동이 있다”면서도 “불러주시면 흔쾌히 나갈 것이고, 마음은 늘 열려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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