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 문화콘텐츠도 온라인으로
호국보훈 문화콘텐츠도 온라인으로
  • 박용규
  • 승인 2021.06.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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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훈청, 웹툰 제작 홍보 계획
한국전쟁 관련 역사 특강 진행
낙동강승전기념관, VR 운영
VR체험-이지스함
대구 낙동강승전기념관 내부에 설치된 VR체험교육장. 남구청 제공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호국보훈 관련 문화콘텐츠도 비대면을 위한 가상현실(VR) 또는 온라인화 경향이 강화하는 분위기다.

먼저 대구지방보훈청은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대구상원고 야구부 이야기’를 웹툰으로 제작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앞서 최태성 강사를 초빙해 대구의 한국전쟁 관련 역사 특강 ‘차이나는 보훈클라쓰’를 소규모로 진행한 후 촬영한 영상을 보훈청 공식 유튜브에 게재하기도 했다. 특강 영상의 경우 지난해에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대구보훈청은 코로나19 극복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공무원, 의료진, 군인 등이 한국전쟁 참전유공자들에게 기억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응원 챌린지’ 영상을 대구지역 곳곳에서 송출하기도 했다.

호국보훈의 의미를 담은 VR 콘텐츠도 지난해부터 속속 나오고 있다. 대구 남구 앞산공원에 위치한 낙동강승전기념관에는 지난해 7월부터 ‘VR 체험교육장’이 설치돼 남구청과 기념관이 운영 중이다.

VR체험장은 한국전쟁과 낙동강전투의 내용을 주제로 한 VR 공간으로 기념관 3층과 야외전시장에 꾸며졌으며 연중 무휴, 무료 관람(단체 관객은 홈페이지 예약)으로 운영된다.

기념관 관계자는 “개장 후 초·중·고교나 군부대, 군사학과 등에서 교육 목적으로 많이 찾으며, 많을 때는 하루에 60~80명이 찾기도 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5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 후 기념관도 VR체험장을 포함해 단체 관람 예약을 일괄 취소하고 축소 운영에 들어갔다.

당초 남구청은 14일부터 동별로 주민 참여 행사도 진행하려 했으나 이 또한 21일 이후로 무기한 연기됐다.

대구보훈청도 지난해 말 3·8만세운동길을 온라인으로 탐방할 수 있는 VR프로그램을 마련해 계속 운영 중이다.

VR 전용 헤드기어 등 별도 장비 없이 지도 애플리케이션처럼 마우스나 손을 이용해 360도 회전 관찰이 가능하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만세운동길에 있는 유적지, 비석 등을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보훈청은 공식 SNS와 유튜브에 3·8독립운동을 설명하는 나레이션과 VR프로그램을 엮어 만든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유튜브 관련 영상 조회수는 8일 기준 1천283회를 기록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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