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지난달 매출 173% ↑
16일까지 3개 브랜드 6종 특판
16일까지 3개 브랜드 6종 특판
최근 비가 자주 내리면서 제습기가 일찍부터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한 달 일찍 제습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10일부터 16일까지 3개 브랜드(LG, 신일, 위니아) 제습기 6종을 특가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대표 품목으로 신일 제습기(SDH-M06KP) 6L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2만원 할인한 15만9천원에, LG 제습기(DQ200PSAA) 20L를 행사카드 구매 시 62만9천원에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적용해 판매한다.
이마트가 지난해보다 빨리 제습기 행사를 선보인 것은 작년과 올해 5월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습기가 초여름 필수가전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제습기는 장마가 오기 전 7~8월에 주로 판매되기 때문에 보통 7월에 행사를 진행하는데, 지난해와 올해 5월에 유독 비가 많이 오면서 일찍부터 제습기 수요가 높아졌다. 올해 5월 제습기 매출 역시 큰 폭으로 뛰었다. 이마트가 올해 5월 판매된 제습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5월 대비 173.8% 가량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습기의 인기는 6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잦은 비로 인해 5~6월 제습기 매출 비중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019년 제습기 전체 판매 중 5~6월 비중은 17.4%였지만, 2020년엔 26.4%로 뛰었다. 특히 5월 매출 비중은 두 배 이상 뛰기도 했다.
양승관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이번 제습기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습기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이마트가 지난해보다 빨리 제습기 행사를 선보인 것은 작년과 올해 5월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습기가 초여름 필수가전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제습기는 장마가 오기 전 7~8월에 주로 판매되기 때문에 보통 7월에 행사를 진행하는데, 지난해와 올해 5월에 유독 비가 많이 오면서 일찍부터 제습기 수요가 높아졌다. 올해 5월 제습기 매출 역시 큰 폭으로 뛰었다. 이마트가 올해 5월 판매된 제습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5월 대비 173.8% 가량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습기의 인기는 6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잦은 비로 인해 5~6월 제습기 매출 비중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019년 제습기 전체 판매 중 5~6월 비중은 17.4%였지만, 2020년엔 26.4%로 뛰었다. 특히 5월 매출 비중은 두 배 이상 뛰기도 했다.
양승관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이번 제습기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습기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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