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 국가계획 반영 ‘막판 총력전’
달빛내륙철 국가계획 반영 ‘막판 총력전’
  • 김종현
  • 승인 2021.06.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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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6개 시도 공동서한문
심의기구 부처 차관들에 전달
신규사업 최종 확정 협조 요청
대구시를 비롯한 영호남 6개 시·도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최종 심의기구인 철도산업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인 각 부처 차관들에게 달빛내륙철도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호소하는 공동서한문을 전달했다.

이번 서한문은 이달 중순 개최 예정인 제4회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의 마지막 관문인 철도산업위원회 개최에 앞서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당연직 위원 11명에게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설명하고 신규사업으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호남 6개 시·도는 서한문에서 ‘달빛내륙철도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영호남 시도민에게 약속한 것으로 동서화합과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경제성에 대한 우려보다 호남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 경부고속도로 등의 예와 같이 ‘선공급’을 통한 수요창출이 선행돼야 함은 물론 대구~광주는 특·광역시 중 연결 철도노선이 없는 유일한 대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달빛내륙철도는 국토부가 국가철도 목표로 설정한 ‘주요 거점 도시 간 2시간대 철도망 연결’을 위해서 꼭 필요하고, 더 나아가 대구, 광주뿐만 아니라 울산, 부산까지 연결된 지역산업이 연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남부지역 광역경제권 활성화의 중심축 노선으로 국가 주요 철도망 전체의 활성화도 크게 기대된다’고 호소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대해 지난달 27일까지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마쳤으며, 향후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확정되기까지 영호남 6개 시·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긴밀히 연대·협력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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