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월, 낙동강·상수원 인근 배출사업장 등 대상
장마철을 앞두고 환경 당국이 낙동강 수질 오염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대구지방환경청은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하절기 집중호우 대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낙동강의 수질 오염의 영향이 높은 상수원 인근 하천지역 등을 중심으로 순칠을 강화하고 기획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감시·단속은 △사업장 사전홍보 △소규모 사업장 대상 기술지원 △집중 호우·행락철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환경 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는 시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집중 호우·행락철 등 취약시기에는 악성 폐수를 배출하는 시설과 상수원 상류 주변 오수처리시설, 비점오염 사업장 등 녹조 발생 기여도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낙동강의 경우 강정고령 지점을 시작으로 녹조현상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낙동강 강정고령보 상류 7㎞ 지점에는 지난 17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이 지점 유해남조류 수는 이달 2주 4천499cells/㎖, 이달 3주 1천598cells/㎖로 측정됐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고, 홍수기를 틈탄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지방환경청은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하절기 집중호우 대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낙동강의 수질 오염의 영향이 높은 상수원 인근 하천지역 등을 중심으로 순칠을 강화하고 기획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감시·단속은 △사업장 사전홍보 △소규모 사업장 대상 기술지원 △집중 호우·행락철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환경 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는 시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집중 호우·행락철 등 취약시기에는 악성 폐수를 배출하는 시설과 상수원 상류 주변 오수처리시설, 비점오염 사업장 등 녹조 발생 기여도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낙동강의 경우 강정고령 지점을 시작으로 녹조현상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낙동강 강정고령보 상류 7㎞ 지점에는 지난 17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이 지점 유해남조류 수는 이달 2주 4천499cells/㎖, 이달 3주 1천598cells/㎖로 측정됐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고, 홍수기를 틈탄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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