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일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잃어버렸던 일상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되찾기 위한 시동이다. 핵심 내용은 기존 5단계 체계를 4단계로 축소하고 새 지침이 적용되는 7월1일부터 사적모임은 수도권 6인, 비수도권은 사적모임 금지가 전면 해제된다. 이로써 사회전반에 숨통이 트이게 됐지만 이제 방역의 향방은 자영업자들에게 넘어 왔다.
이번 발표로 전국 학교는 2학기부터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하게 된 것이 돋보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이후 17개월 만에 학교 교문을 활짝 열겠다고 말하고 학교는 아이들이 배움을 넘어 학생과 선생님, 또래 간 소통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배우는 공간이라며 이제 우리 어른들이 학교에 가야만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아이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연한 말이고 기뻐해야 할 사안이지만 걱정이 많다.
전면 등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한두 개가 아니다. 우선 대다수 학생이 백신 접종대상이 아니라는 점이 걱정이다. 교직원과 고3 수험생은 이번 여름방학 중에 백신을 맞을 예정이지만 나머지 학생은 적어도 2학기 개학 전까지는 접종기회가 없다. 학생들이 무방비로 코로나19에 노출되는 건 아닌지 두렵다. 정부는 12∼17세 접종에 대해 연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후 추후 별도의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한다. 초등학생 접종은 더욱 요원한 상황이다. 확실한 대안도 없이 덜렁 발표부터 한 셈이다.
걱정거리는 또 있다. 한때 700명대를 웃돌던 하루 확진자도 300명대까지 내려온 상황이지만 일상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번지고 있어 아직 일상 속 감염 위험은 여전하다.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는 물론 실내체육시설, 학교, 노래방 등 감염의 고리도 다양하다.
한때 700명대를 웃돌던 하루 확진자도 300명대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눈에 띄는 대규모 감염 사례가 없으나 일상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번지고 있어 아직 일상 속 감염 위험은 여전한 상태다. 가족이나 지인, 직장동료는 물론 실내체육시설, 학교, 노래방 등 감염의 계기는 다양하다. 방심하면 언제든 감염자수가 훌쩍 올라 갈 수 있다. 코로나19의 완벽 차단이 어렵다는 사실을 새삼 강조 할 때다.
이번 발표로 전국 학교는 2학기부터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하게 된 것이 돋보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이후 17개월 만에 학교 교문을 활짝 열겠다고 말하고 학교는 아이들이 배움을 넘어 학생과 선생님, 또래 간 소통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배우는 공간이라며 이제 우리 어른들이 학교에 가야만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아이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연한 말이고 기뻐해야 할 사안이지만 걱정이 많다.
전면 등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한두 개가 아니다. 우선 대다수 학생이 백신 접종대상이 아니라는 점이 걱정이다. 교직원과 고3 수험생은 이번 여름방학 중에 백신을 맞을 예정이지만 나머지 학생은 적어도 2학기 개학 전까지는 접종기회가 없다. 학생들이 무방비로 코로나19에 노출되는 건 아닌지 두렵다. 정부는 12∼17세 접종에 대해 연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후 추후 별도의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한다. 초등학생 접종은 더욱 요원한 상황이다. 확실한 대안도 없이 덜렁 발표부터 한 셈이다.
걱정거리는 또 있다. 한때 700명대를 웃돌던 하루 확진자도 300명대까지 내려온 상황이지만 일상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번지고 있어 아직 일상 속 감염 위험은 여전하다.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는 물론 실내체육시설, 학교, 노래방 등 감염의 고리도 다양하다.
한때 700명대를 웃돌던 하루 확진자도 300명대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눈에 띄는 대규모 감염 사례가 없으나 일상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번지고 있어 아직 일상 속 감염 위험은 여전한 상태다. 가족이나 지인, 직장동료는 물론 실내체육시설, 학교, 노래방 등 감염의 계기는 다양하다. 방심하면 언제든 감염자수가 훌쩍 올라 갈 수 있다. 코로나19의 완벽 차단이 어렵다는 사실을 새삼 강조 할 때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