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택시기사 빠른 취업 길 열렸다
대구경북 택시기사 빠른 취업 길 열렸다
  • 김종현
  • 승인 2021.06.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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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티모빌리티, 임시 택시운전 자격 운영 특례 획득
대구경북에서 카카오 T 블루 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주)디지티모빌리티가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운전 자격 운영 실증 특례를 부여받아 택시기사들이 빠르게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주)디지티모빌리티는 현재 대구지역 약 50여 곳의 가맹운수사를 통해 3천여대의 카카오 T 블루 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 경북권 플랫폼 택시 가맹사업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주)디지티모빌리티가 신청한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운전 자격운영 실증특례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택시 운전업무에 종사하려는 기사들은 택시 운전자격 취득 전 임시로 플랫폼 가맹택시를 운행할 수 있고, 플랫폼 가맹사업자는 실시간으로 택시 운행을 관제·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현행 여객자동차법에는 택시운전 자격 취득과 법정필수교육을 이수하기 전에는 택시 운행이 불가능했는데 이번에 실증특례를 승인함으로 플랫폼 가맹택시 종사 희망자 600명에 한정으로 대구, 경북(포항, 구미, 경산, 경주) 지역에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운전 자격증을 부여하게 되고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바로 취업이 가능하게 됐다.

임시택시 운전면허로 최대 3개월 운행이 가능하고 3개월 내 정식 택시운전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플랫폼 택시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세 이상, 범죄경력조회 시 결격사유가 없고 해당 사업용 자동차 운전경력 1년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업체가 실시하는 브랜드 택시 교육 이수, 3개월 내 정식 택시운전자격 취득 등을 부가조건으로 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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