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로스터 등록 예정
새롭게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32)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몽고메리는 27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쳤다. 그는 퓨쳐스리그에서의 등판 없이 주중 3연전인 인천 SSG 원정에 동행한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몽고메리는 선수의 요청도 있었던 만큼 화요일 퓨쳐스리그에서 실전 등판 없이 라이브피칭만을 가질 계획이다. 이후 1군의 인천 원정에 합류해 1군에 적응하는 시기를 거쳐 7월 초 로스터에 등록할 예정”이라며 “무리시킬 계획은 없다. 천천히 투구수와 이닝 늘려갈 계획이다”고 기용 방침을 밝혔다.
자가격리를 마친 몽고메리는 이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를 찾아 구장으 둘러보고 동료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몽고메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멋지고 아름다운 구장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런 멋진 구장을 홈으로 쓸 수 있어서 기쁘다. 라커룸과 실내 훈련장이 최신식으로 구비돼 맘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 실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것처럼 5일 간격 등판에 맞춰 훈련을 해왔다는 그는 곧바로 실전에 투입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또한 미국 MLB에서의 포스트시즌 경험을 살려 상위권 경쟁 중인 삼성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몽고메리는 “마지막 피칭이 5월 22일이긴 하지만 워낙 오랜 기간 야구를 해왔기에 몸 상태에 자신 있다. KBO를 깔보는 것이 아닌 스스로에 대한 준비가 완벽히 돼있다는 뜻”이라며 “시즌 중반으로 가는 시점에서 삼성의 순위가 높고, 또 구단에서 나에게 어떤 기대를 하는지 안다. 기대에 부응해 가을야구를 넘어 우승까지 목표로 삼아 힘을 보태고 싶다. 미국에서 포스트시즌을 소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메이트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몽고메리는 27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쳤다. 그는 퓨쳐스리그에서의 등판 없이 주중 3연전인 인천 SSG 원정에 동행한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몽고메리는 선수의 요청도 있었던 만큼 화요일 퓨쳐스리그에서 실전 등판 없이 라이브피칭만을 가질 계획이다. 이후 1군의 인천 원정에 합류해 1군에 적응하는 시기를 거쳐 7월 초 로스터에 등록할 예정”이라며 “무리시킬 계획은 없다. 천천히 투구수와 이닝 늘려갈 계획이다”고 기용 방침을 밝혔다.
자가격리를 마친 몽고메리는 이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를 찾아 구장으 둘러보고 동료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몽고메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멋지고 아름다운 구장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런 멋진 구장을 홈으로 쓸 수 있어서 기쁘다. 라커룸과 실내 훈련장이 최신식으로 구비돼 맘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 실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것처럼 5일 간격 등판에 맞춰 훈련을 해왔다는 그는 곧바로 실전에 투입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또한 미국 MLB에서의 포스트시즌 경험을 살려 상위권 경쟁 중인 삼성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몽고메리는 “마지막 피칭이 5월 22일이긴 하지만 워낙 오랜 기간 야구를 해왔기에 몸 상태에 자신 있다. KBO를 깔보는 것이 아닌 스스로에 대한 준비가 완벽히 돼있다는 뜻”이라며 “시즌 중반으로 가는 시점에서 삼성의 순위가 높고, 또 구단에서 나에게 어떤 기대를 하는지 안다. 기대에 부응해 가을야구를 넘어 우승까지 목표로 삼아 힘을 보태고 싶다. 미국에서 포스트시즌을 소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메이트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