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투어 첫 우승 차지
시즌 상금왕 경쟁 뛰어들어
시즌 상금왕 경쟁 뛰어들어
호주 교포 이준석(33)이 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 한국오픈을 제패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석은 27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326야드)에서 열린 제63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8언더파 205타로 한 타 차 단독 선두였던 이준석은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 2위 박은신(31)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수석 합격해 이듬해 데뷔한 이준석의 첫 우승이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4억원을 거머쥔 이준석은 시즌 상금 4억5천586만원을 기록, 상금왕 경쟁에도 뛰어들게 됐다.
이날 이준석은 단독 선두로 출발했으나 선두권 각축전 속에 16번 홀(파3) 선두에 2타 차 3위까지 밀렸다.
그러나 17번 홀(파4) 10m 넘는 버디 퍼트가 들어가며 추격했고, 박은신, 김주형(19)과 공동 선두로 돌입한 마지막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짜릿한 우승을 확정했다.
박은신도 2010년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한 타 차 준우승(7언더파 277타)에 만족해야 했다.
직전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를 달린 김주형은 2연승 달성은 불발됐으나 3위(6언더파 278타)로 선전했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7개 대회에서 우승 한 차례, 준우승 두 차례, 3위 한 차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이준석은 27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326야드)에서 열린 제63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8언더파 205타로 한 타 차 단독 선두였던 이준석은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 2위 박은신(31)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수석 합격해 이듬해 데뷔한 이준석의 첫 우승이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4억원을 거머쥔 이준석은 시즌 상금 4억5천586만원을 기록, 상금왕 경쟁에도 뛰어들게 됐다.
이날 이준석은 단독 선두로 출발했으나 선두권 각축전 속에 16번 홀(파3) 선두에 2타 차 3위까지 밀렸다.
그러나 17번 홀(파4) 10m 넘는 버디 퍼트가 들어가며 추격했고, 박은신, 김주형(19)과 공동 선두로 돌입한 마지막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짜릿한 우승을 확정했다.
박은신도 2010년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한 타 차 준우승(7언더파 277타)에 만족해야 했다.
직전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를 달린 김주형은 2연승 달성은 불발됐으나 3위(6언더파 278타)로 선전했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7개 대회에서 우승 한 차례, 준우승 두 차례, 3위 한 차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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