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최악투…성장통 겪는 이승현
이틀 연속 최악투…성장통 겪는 이승현
  • 석지윤
  • 승인 2021.06.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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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 5-1 리드 상황서 등판
2사 만루 위기서 강판 당해
시즌 평균 자책점 5.5 기록
시즌 초 무실점 행진과 상반
경기 결과 삼성 5-9 역전패
이승현
삼성의 좌완 기대주 이승현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의 좌완 기대주 이승현(19)이 시즌이 거듭될수록 흔들리기 시작했다.

삼성의 좌완 불펜 이승현은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 5-1 리드 상황에서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4점차 넉넉한 리드를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오른 이승현은 삼진 두개를 빼앗았지만 피안타 2개와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강판당했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심창민이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이승현의 자책점은 3점이 됐다. 전날 26일 LG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0.2이닝 동안 2사사구 1피안타(1피홈런) 3실점(3자책)으로 부진한데 이은 이틀 연속 최악투.

이승현은 최근들어 갑작스럽게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이승민의 시즌 성적은 평균자책점 5.50(18이닝 11실점). 11실점 중 10실점을 최근 5경기에서 내줬다. 1군 데뷔 초반 연투,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가운데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기대감을 높인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시속 150km를 상회하던 구속 역시 140km대 초중반에 머무르며 힘이 빠진 모습이 역력하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데뷔 초반과 달라진 이승현의 모습에 “아직 어린 선수고 성장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 투수다. 등판 상황이나 체력에 따라 업다운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며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마운드의 중심으로 성장할 재목”이라고 그에 대한 기대를 거두지 않았다.

데뷔 초반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신인왕 경쟁 구도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온 이승현이 성장통을 극복하고 다시금 코칭스태프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은 이날 5-9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주말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 달성에 실패했다. 시즌 40승 30패째. 선발투수 뷰캐넌은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지만 불펜의 블론 세이브로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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