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전국 최고 수준의 학교내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IB프로그램의 정상 추진, 에듀테크 도입과 전면등교로 인한 학력격차 최소화, 교육복지 확대, 학교자율성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1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철저한 방역 및 예방으로 전국 최초로 전면 등교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간데 대해 감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이 겹친 이 시대에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학생주도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역량함양, 다품교육확대, 학교자율성 강화,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의 4대 전략을 핵심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환경 변화에 맞는 ‘행복교육 프로그램’을 재구조화해 학생들이 생명의 가치를 바르게 인식하고 자기존중감을 지닌 긍정적 아이로 성장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 지역연계 인성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구학생예술창작터’를 구축·운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교육공간을 만들어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 그간의 성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부족했던 점을 먼저 성찰하고, 남은 임기동안 더욱 낮은 자세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학생의 행복과 성장을 중심에 둔 정책을 더욱 세밀히 살피고 보완하여 대구미래교육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