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한국 미래 위해선 국가균형발전 중요”
박형준 부산시장 “한국 미래 위해선 국가균형발전 중요”
  • 김종현
  • 승인 2021.07.0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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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초청 특별강연 열어
대학 중심 산학협력 활성화와
그린스마트산업 필요성 강조
박형준 부산시장(사진)이 대구시에서 초청 특별강연을 하며 대구와 부산 간 소통·협력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4월 22일 부산시청에서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초청으로 ‘부산·대구 상생과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라는 주제의 특강을 한 바 있다. 부산시장의 대구 공직자 대상 특강은 이번이 처음인데 박형준 부산시장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40년간 같은 방향을 보고,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가치를 가지고 살아왔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주의를 위해 같이 노력해왔다”는 인사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지역이 견인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강연에서 혁신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학 중심의 산학협력기반의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강조했으며,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수도권 일변의 집중보다는 국가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업전략(그린스마트) 수립이 필요하다고 피력했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부산만의 행사가 아닌 영남권, 나아가 남부권경제공동체 모두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신청서 제출을 위해 파리를 다녀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강연에 앞서 “부산과 대구는 우리나라 2대, 3대 도시이자 지방도시로서 서로 힘을 합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부산과 대구가 중심이 돼 남부권이 함께 잘 사는 시대를 위해 우리가 함께 힘을 합치자는 소망과 소명을 담고 오셨다”며 박형준 시장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선행모범시민 표창장 수여식도 있었는데 이태현(중구/자영업), 김기태(동구/회사원), 최미정(수성구/공인중개사), 송미화(수성구/주부), 김호선(수성구/어린이집 원장), 박민희(달서구/주부)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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