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재단, 경북대 인근 문화인프라 구축 지원

대학문화예술키움 참여단체 모집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은 오는 16일까지 ‘대학문화예술키움’ 기획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시작한 ‘대학문화예술키움’은 경북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경북대 학생들에게 예술경험을 선사하고, 인근 지역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년에는 경북대 인근의 10개 단체를 선정하여 전시·공연·교육·체험 등 풍부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단기성 사업이 아닌 경북대 인근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단순 행사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꾸준히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청년·대학생·공동체·지역민 중심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단체, 문화 활동가 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총 사업비 7천만 원으로 10개 단체 내외로 선정하고, 단체당 5백만 원~ 1천만 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단체는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해야 한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https://www.hbcf.or.kr/front/)에서 참가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우편 및 방문제출, 이메일(sienna74@hb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16일 오후 5시 까지. 심사를 거쳐 21일 선정팀이 발표된다. 문의 053-320-5139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석지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