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체험학습…“팔공산으로 GO GO”
오랜만의 체험학습…“팔공산으로 GO GO”
  • 여인호
  • 승인 2021.07.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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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삼영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안전수칙을 배우기 위해 지난 6월 18일 팔공산수련원에 갔다. 코로나19로 1박 2일은 아쉽게 불가능했지만 당일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약 1년 반만에 가는 체험학습에 학생 모두가 설레어 했다.

팔공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산공기를 마시며 실내로 갔고 실내 체험을 시작했다. 실내에서는 캠핑을 갔을 때 우리가 텐트를 안전하게 칠 수 있도록 텐트치기를 해보았다. 실내 다 보니 못을 직접 박진 못했지만 텐트와 폴대를 결합하는 체험을 해보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캠핑을 많이 가보지 못해서 텐트를 치는데 어색하고 힘든 점이 있었지만 서로 도우면서 결국 텐트를 완벽하게 칠 수 있었다.

실외로 나왔다. 실외에서는 짚 라인, 완강기, 안전탈출 체험을 할수 있었다. 체험장으로 가는 동안 친구들과 산을 올라가고 산구경을 하니까 체험장에 온 것이 아니라 다같이 등산을 온 것 같았다. 실외에서는 짚 라인을 가장 먼저 체험했다. 짚 라인 안전장비를 착용 할 때부터 짚 라인 타는 상상을 하게 되었고 또 설Ž 짚 라인은 짧은 거리였지만 재미있고 약간의 무서움이 있었다. 하늘을 나는 느낌을 받아서 더 흥미로웠다.

다음 체험 활동은 완강기였다. 화재가 일어났을 때 완강기를 타고 안전히 대피할 수 있다. 아파트 3층에서부터 10층까지 설치되어 있었다. 우리는 약 30m의 높이에서 완강기를 타보았다. 겨드랑이에 완강기를 매고 줄을 잡고 내려왔다. 내려오면 줄을 풀고 이동했다. 30m는 짧은 거리여서 무섭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완강기를 타고 내려올려니 무서웠다. 그래도 내려오면서 진짜 탈출하는 느낌을 생생하게 받을 수 있었다.

안전탈출 체험을 마지막으로 했다. 그물을 잡고 줄을 밟으면서 이동하거나 외줄로 이동하거나원판을 밟으면서 이동했다. 그물이 있어도 떨어질까봐 무섭고 긴장되었다. 그래도 막상 체험하고 있으니 재밌고 실제 상황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집중하게 되었다. 안전탈출 체험을 모두 끝내니 완강기, 짚라인 체험보다 더 뿌듯했다.

이제 모든 팔공산 수련원 체험이 끝이 났다. 마지막 추억을 남기는 단체사진을 찍으면서 학교로 돌아올 준비를 했다.

1년만에 즐기는 현장체험 학습이라서 더 재밌고 즐거웠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즐거운 체험 학습을 많이 하고 싶다.



박건이어린이기자(삼영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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