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문화재, 퍼즐로 재탄생했어요
우리학교 문화재, 퍼즐로 재탄생했어요
  • 여인호
  • 승인 2021.07.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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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초 ‘남산관’ 모티브로 제작
중구청, 학생들에 전달식 진행
남산초-문화재알리기행사

대구남산초등학교(교장 장영숙)는 지난 6월 22일 제4회 문화재 지킴이의 날을 맞아 대구시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에서 제작?배부하는 문화재(남산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4호) 퍼즐전달식을 진행하였다.

대구남산초등학교에 있는 『남산관』은 붉은 벽돌쌓기 단층건물로 지붕은 사각형의 석면 슬레이트를 마름모꼴로 덮었으며, 남쪽 정면 출입구의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는건물로 일제강점기 때의 건축물 유형과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다. 서양식 건축의 도입과정을 연구하는데 이용될 수 있는 역사적 자료로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03년 4월 30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었다.

중구청에서는 『남산관』을 모티브로 2가지 모양의 미니 퍼즐을 제작하여 ‘어린이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문화재 알리기’ 행사를 통해 대구남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배부하였다.

장영숙 교장선생님과 류규하 중구청장님이 직접 학생 대표에게 미니 퍼즐을 전달한 뒤 전교생에게 퍼즐이 배부되었는데, 학생들이 직접 퍼즐을 맞춰 보면서 학교 안에 있는 문화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학교 대표로 참석한 5학년 오준승 학생은 “우리 학교 안에 대구시 문화재가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 남산관을 사용할 때에는 더욱 더 아끼고 보존하려는 마음을 지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퍼즐로 남산관을 완성해 가는 활동을 통해 문화재가 제 마음 속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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