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석달간 볼거리 ‘풍성’
공식초청작 18편 등 총 22편
동성로 로드아트 무대서 개막
2021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인 ‘제18회 호러와 함께’가 동성로 Road Art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구시내 및 대명공연거리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부터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호러와 함께)’로 명칭을 변경, 호러의 정체성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연극예술제로 기획했다. 올해는 ‘Return Back, HORROR! Healing Play!’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제18회 호러와 함께, 2021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호러와 함께)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대명공연거리와 대구 시내 등 13개 소극장에서 개막행사, 공식초청작 18편, 자유참가작 1편, 해외교류참가작 1편, 연계참가작 1편, 폐막특별공연(영혼극 ‘여름호텔을 위한 의상’) 1편 등 총 22편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공식초청작으로는 △극단 창작플레이의 ‘그녀가 산다’(아트벙커) △극단 원각사의 ‘몸부림’(우전소극장) △극단 예전의 ‘게놈-에피소드4’(예전아트홀) △이송희레퍼터리의 ‘더 라스트 강시’(빈티지소극장) △교육극단 나무테랑의 ‘강치를 지켜라’(한울림소극장) △극단 온누리의 ‘아들은 엄마의 나이를 모른다’(예술극장 온) △극단 에테르의 꿈의 ‘나의 어린왕자에게’(우전소극장) △극단 동성로의 ‘솜’(골목실험극장) △극단 사랑의 ‘그리움을 위하여’(예전아트홀) △극단 고도의 ‘고해, 고해’(한울림소극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극단 기차의 ‘돈키호테’(창작공간 기차) △극단 미르의 ‘네잎클로버’(우전소극장) △극단 나무의자의 ‘희대의 사기극(2021 베니스의 상인)’(한울림소극장) △극단 가인의 ‘호아 티의 행복한 인생’(작은무대) △극단 처용의 ‘일어나라 알버트’(우전 소극장) △극단 한울림의 ‘미스타 호야’(한울림소극장) △극단 구리거울의 ‘꽃마리 양과자점’(소극장 소금창고)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자유참가작으로는 극단 돼지의 ‘흉터’(아트플러스씨어터)등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먼저 축제의 서막은 30일 오후 7시 동성로 Road Art 야외무대의 개막식이 연다. 이날 공연에서는 제18회 호러와 함께, 2021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개막 선언과 함께 개화기밴드 야.시.시, 피닉스 크루 & 아이즈 세션, 명도(양철인간&골드보이), 루시 앙상블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문의 053-255-2555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