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치 문화관광사업 재정비를”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무소속)과 김화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16일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발전 대안을 제시했다.
전풍림 의원은 KTX-이음열차가 영주, 단양역의 경우 하루 왕복 7회 운영 중 7회 모두 정차하지만, 풍기역은 3회만 정차하고 있다면서 KTX-이음열차의 풍기역 정차 횟수를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전 의원은 풍기역 정차 횟수가 증대된다면 영주 북부권역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더불어 영주시의 관광자원 활성화 및 지역 농.특산물 소비가 촉진되어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대책을 강구했다.
김화숙 의원은 “영주지역의 전통·향토음식 체험교육을 위해 설립한 ‘식치원’이 국회 전시학술을 비롯한 다양한 대외홍보를 통해 영주식치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지만, 개원 1년 9개월 만에 문을 닫아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면서 식치원의 연구, 체험, 교육기능을 재활성화해 영주만의 독창적인 음식문화를 마련하고 영주시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식치 프로그램을 도시재생길 투어 과정과 연계하는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면 미래 먹거리 사업 마련과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