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림초등학교(교장 배은희)는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3주간)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청소년 영상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하는 단계별 영상 제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영상 촬영 및 편집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나아가 교내 언어문화개선대회와 연계를 통해 대회 출품을 위한 UCC 제작을 목표로 주제 선정-스토리 구성-영상 촬영-편집에 이르는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조적인 미디어 활용 능력 신장에 크게 기여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들은 “처음에는 영상 제작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차근차근 설명을 따라 실습해보니 멋진 영상을 완성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며 “특히 친구들과 직접 스토리를 구성해보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의견이 서로 맞지 않아 힘들 때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혼자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멋진 UCC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서 흥미 있는 체험이었다.”고 영상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배은희 교장은 “이번 찾아오는 청소년 영상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문화를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표현해봄으로써 미디어를 수동적으로 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미디어 문화를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될 수 있음을 깨닫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