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의 추락사고 위험 점검 결과, 전국 건설 현장 10곳 중 7곳꼴로 안전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19일 건설 현장 추락 위험 일제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이달 14일 전국 건설 현장 3천54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 여부와 노동자의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점검 기간 안전 조치 미흡으로 노동부의 시정 요구를 받은 사업장은 69.1%(2천448곳)에 달했다. 세부 시정 사유로는 △노동자가 오르내리는 계단에 안전 난간을 설치하지 않은 곳(1천665곳) △추락 위험 장소에 작업 발판을 설치하지 않은 곳(834곳) 등 순이었다. 노동자가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현장도 1천156곳에 달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노동부는 19일 건설 현장 추락 위험 일제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이달 14일 전국 건설 현장 3천54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 여부와 노동자의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점검 기간 안전 조치 미흡으로 노동부의 시정 요구를 받은 사업장은 69.1%(2천448곳)에 달했다. 세부 시정 사유로는 △노동자가 오르내리는 계단에 안전 난간을 설치하지 않은 곳(1천665곳) △추락 위험 장소에 작업 발판을 설치하지 않은 곳(834곳) 등 순이었다. 노동자가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현장도 1천156곳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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