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권(이하 DIP)가 지역 게임 산업 균형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산학협력단과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DIP는 지난 16일 계명대 산학협력단,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유기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맺고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금지원, 창업지원 등의 공동사업 전개 △우수 예비창업자의 적극 발굴·육성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게임콘텐츠를 제작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가칭)예비 창업자 발굴 제작지원’사업을 이달 내 공고 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 선발 후, 창업에서 마켓 출시까지 패키지 지원과 함께 지역 중견 게임 기업이 보유한 전문가의 멘토링도 지원한다. DIP는 향후 성과에 따라 사업 규모를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김유현 DIP 원장은 “지역기업, 대구시, 지역대학, DIP가 힘을 합쳐 매년 지역의 게임 산업을 성장시켜왔다”며 “인재양성과 창업기업 육성이 시대의 화두인 만큼 보다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여 지역 게임 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