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활동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드림지역아동센터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통해 ‘원예교실-아이들과 반려식물의 작은 세상 이야기’ 프로그램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취미활동 개발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드림지역아동센터 운영비로 1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본인이 키우고 싶은 식물을 고르고, 자신이 꾸민 개성 있는 화분에 옮겨심고 키우는 과정을 통해 ‘반려식물’을 양성하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지난 4개월간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 키워보는 거라 어려웠는데, 꽃이 피는 것을 보니 너무 행복해요”라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한편 드림지역아동센터는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하기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공모에 응모하였으며, 후원을 통해 프로그램비를 지원받아 이번 7월부터 9월까지 지속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채영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