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21일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대법원이 징역 2년을 확정한 데 대해 “늦어도 너무 늦었다. 이제는 댓글 조작의 최대 수혜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나와서 해명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에 와서야 김경수는 지사직이 박탈되고 재수감 됐다. 그동안 범죄자가 3년 넘게 경남 도정을 이끌어 온 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곽 의원은 “부실수사, 늑장 재판, 검·경과 법원, 정치권까지 나서서 자타가 공인하는 대통령의 복심 ‘김경수 구하기’를 시전했다”라며 “공범인 드루킹은 이미 2020년 2월 13일 유죄가 확정됐고 올해 3월 20일 징역 3년 만기 출소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드루킹 특별위원회’에 이어 ‘문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총괄본부장’으로 활동했다”라며 “활동한 것조차 가물가물해진 지금 유죄판결이라니 늦어도 너무 늦었다”라고 지적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곽 의원은 “부실수사, 늑장 재판, 검·경과 법원, 정치권까지 나서서 자타가 공인하는 대통령의 복심 ‘김경수 구하기’를 시전했다”라며 “공범인 드루킹은 이미 2020년 2월 13일 유죄가 확정됐고 올해 3월 20일 징역 3년 만기 출소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드루킹 특별위원회’에 이어 ‘문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총괄본부장’으로 활동했다”라며 “활동한 것조차 가물가물해진 지금 유죄판결이라니 늦어도 너무 늦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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