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과목, 피드백 받으며 ‘아하’
부족한 과목, 피드백 받으며 ‘아하’
  • 여인호
  • 승인 2021.07.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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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대부설초 ‘꽃사슴 배움터’제작
학생 개인별 교육활동 성취 기준 평가
교대부설초-꽃사슴배움터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김영호)는 지난 7월 14일(수)부터 2021학년도 1학기 교육활동의 결과물인 ‘꽃사슴 배움터’를 모든 학생 및 학부모에게 피드백을 했다.

꽃사슴 배움터에는 교-수-평-기 일체화 자료집으로 교과별 모든 성취기준과 창의적체험활동, 프로젝트학습, 선택활동 등의 교육활동이 들어 있다. 꽃사슴 배움터의 꽃사슴은 교대부설초의 상징 동물이고, 배움터는 교가에 나오는 낱말로 배우는 곳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피드백의 핵심은 학생 개인별로 해당 학년의 성취기준에 도달하는 과정이다. 배우는 과정에서성취기준을 평가한 후에 나, 친구, 선생님이 도달 여부를 확인해서 기록했다. 학생 개인별로 성취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노력요함(△)은 도달(○)이나 탁월(◎)이 되도록 피드백을 했다.

4학년 이다현 학생은 “꽃사슴 배움터를 통해서 각 단원마다 내가 잘 하는 것과 부족한 부분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수업 후에 내가 느낀 점과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피드백을 함께 비교할 수 있어서 배움을 잘 정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꽃사슴 배움터 피드백을 받은 4학년 이영희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1학기 동안 수업하는 것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만 보아서 조금 아쉬웠는데, 꽃사슴 배움터를 통해 학습 전반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꽃사슴 배움터를 참고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배움 과정에 자신감과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평가 담당인 박동채 교사는 “교사의 입장에서 모든 성취기준을 평가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 학생들의 성장 과정이 담긴 소중한 보물을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 학생들이 주도하는 배움과 그 평가 과정을 꾸준히 기록하며 피드백을 할 수 있는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나익록 교감은 “꽃사슴 배움터는 생활본과 합본이 되어 있어서 교대부설초 학생 한 명 한 명의역사책과 같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꽃사슴 배움터로 기초·기본 학력과 학생주도수업을 정착시키겠다. 교대부설초의 비전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수업을 하는 학교’가 되도록 교육공동체가 더욱 더 절차탁마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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