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 정책 확실히 지우겠다”
황교안 “文 정책 확실히 지우겠다”
  • 이창준
  • 승인 2021.07.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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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예비후보 등록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21일 “망국의 길로 빠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초일류 정상국가로 도약시키겠다”며 내년 3월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대리인을 통해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황 전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대한민국 정상화의 첫걸음은 정권을 교체하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확실히 지우는 일”이라며 “문 정권이 왜곡된 신념과 확신에 따라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 정권이 사법부 장악, 공정선거 훼손, 탈원전으로 인한 에너지·안보 기반 사장, 국민경제 파탄 등을 자행하고 있다며 “단순한 정책실패의 결과가 아닌 잘못된 이념과 확증편향의 소산”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 정권의 그간 모든 정책은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지향하는 것인가”라며 “저는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거부한다. 문 정권을 끝장내고 정책 기조와 방향을 지워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예비 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10명 이내의 유급 선거사무원을 두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원회도 둘 수 있고, 선거비용 제한액(513억900만 원)의 5%인 25억6천545만원까지 모금도 가능하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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