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29명…7일 연속 증가
경북 신규 29명…7일 연속 증가
  • 조혁진
  • 승인 2021.07.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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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8명, 기존 집단감염 지속
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에 이어 경북마저 코로나19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8명이다.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먼저 수성구 체육시설 집단감염과 연관돼 자가격리 중이던 2명에게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중구 일반주점(2)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북구 유흥주점에서는 주점 관련자 1명과 n차 접촉자 4명에게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또 북구 PC방(2) 감염과 달서구 건설현장 감염으로 2명씩 확진됐다.

북구 일가족 모임 집단감염으로 1명이 감염됐다. 북구 일가족 모임 집단감염은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 8명 중 가족 확진자는 2명이다. 나머지 6명은 n차 감염 사례다.

달성군 지인모임 감염도 새로 확인됐다. 세 쌍의 부부가 모임을 하던 중 6명 모두 감염된 사례로 전해졌다.

이외에 선행 확진자의 접촉으로 12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 7명과 이들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에서는 구미 유흥주점 집단감염의 n차 감염 사례도 2건 확인됐다. 이날까지 구미 유흥주점 관련 대구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경북에서는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다. 경북의 신규 확진자 지표는 최근 일주일 사이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지난 16일 12명이 확진된 이후 16명→15명→19명→19명→25명→29명을 기록했다.

경북 지역 22일 확진자는 지역별로 포항 8명, 구미·경산 5명, 영주·문경 3명, 고령 2명, 경주·안동·영천 1명이다. 포항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7명과 감염경로 미확인자 1명이 확인됐다. 구미 확진자는 각각 서울·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산은 지역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감염됐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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