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1전비 장병 3천여명 2차 접종 완료
공군 11전비 장병 3천여명 2차 접종 완료
  • 박용규
  • 승인 2021.07.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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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코로나19예방활동1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조선희 항공의무전대장(중령)이 장병들에 대한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11전비 제공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23일 대구기지 소속 대상 인원 3천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다고 22일 밝혔다.

11전비에 따르면 코로나19 2차 접종은 지난 19일부터 시행돼 닷새 만에 종료된다. 대상자는 1차 접종을 받은 대구기지 소속 30세 이상 장병과 군무원 3천여 명이다.

1차는 아스트라제네카(AZ), 2차는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이 이뤄졌다.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인해 AZ 백신 접종 연령이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11전비 항공의무전대는 접종 전 예진을 실시하고, 접종 후 혈압과 체온 측정을 통해 이상 반응을 관찰했다. 이상반응이 의심되는 경우 부대 응급실과 의료기관에 신고하고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부대는 백신 접종자에게 접종 다음날까지 휴무일을 보장하고, 이상반응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고 휴식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고 덧붙였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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