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동 현장민원실 리모델링
고용 창출 프로그램 운영 예정
대구 달서구청은 신중년 세대(만 50~64세)의 성공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50플러스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달서구청은 26일 사업비 14억여 원을 투입해 (구)성당동 현장민원실을 리모델링해 50플러스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하고, 신중년 세대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인생 재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청은 지난해 10월 건립 계획을 수립해 내달부터 공사 입찰, 시공사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경력 및 자기계발 교육 △재능기부 △직업교육 △커뮤니티(동아리) 활동 지원 △특화사업(식물공방) 등 사회공헌 활동 연계를 통해 신중년 세대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중년 세대의 관심 사항인 건강·대인관계·재무 등에 대한 특강 교육과 시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공예, 디지털 교육, 요리 등 맞춤형 취미·여가 교육 등을 제공해 노후 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