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선수단, 자가격리 해제
대구FC 선수단, 자가격리 해제
  • 석지윤
  • 승인 2021.07.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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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회 ‘줌’피지컬 훈련 소화
내달 1일 포항과 K리그1 22R
자가격리를 마친 대구FC가 다가오는 주말 홈 포항전을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대구 선수단은 26일 정오가 지나면서 2주간의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대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치르고 지난 12일 입국했다. 입국 과정에서 선수 한 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대구 선수단과 챔피언스리그에 동행했던 조광래 사장 및 스태프들까지 클럽하우스 스카이 포레스트에 1인 1실 형태로 격리됐다. 선수단은 줌 화상통화를 통해 하루 1회 가량 간단한 피지컬 훈련을 진행했다.

격리를 마친 대구 선수단은 다음달 1일 오후 8시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을 치른다.

이병근 대구FC 감독은 “격리 도중에도 (정)태욱이나 (정)승원이가 빠진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코치진과 상의를 많이 했다. ACL에서 잘해준 (장)성원이와 (박)병현이, 그리고 새로 합류한 (이)상기 등 남은 자원들을 잘 활용해 오랜만에 치르는 홈경기에서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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