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정리·보고서 작성 자동화...대구 스마트워크 시스템 ‘엄지척’
자료 정리·보고서 작성 자동화...대구 스마트워크 시스템 ‘엄지척’
  • 김종현
  • 승인 2021.07.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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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예산 없이 市 자체 구축
조직문화 개선 대표사례 극찬
대구시는 자료수집부터 정리, 보고서 작성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는 등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효과를 보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이후 넘쳐나는 상황정보 수집, 관리를 위해 시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구광역시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위험성이 높은 병원, 장애인 시설, 유흥업소 등 5천 여 개가 넘는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5만여 명)의 감염병 관리현황을 행정기관이 개별 연락하던 방식에서 민·관 합동 관리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이다.

‘대구광역시 스마트워크 시스템’은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현황을 입력하면 자동화 시스템이 자료를 수집하고 통계처리해 업무담당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구광역시 스마트워크 시스템’은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구축돼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 주니어보드 현장 릴레이’에서 평가위원들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스마트 재난관리 전담팀’은 직접 프로그래밍을 수행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안전 플랫폼인 ‘안심하이소’를 통해 감염병 상황관리뿐만 아니라 폭염과 같은 자연재난과 관련한 상황관리, 일반적인 통상업무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한교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대구광역시 스마트워크 시스템은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점검 및 PCR 검사 현황, 백신접종 현황까지 자동화하는 적극행정의 대표사례로 많은 행정서비스 분야에 적용해 직원들의 업무를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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