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호 조류 경보 발령
영천호 조류 경보 발령
  • 정은빈
  • 승인 2021.07.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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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계 올해 세번째 경보
내달 초까지 녹조 현상 심화 전망
대구지방환경청이 경북 영천호에 조류 경보를 발령했다. 낙동강 중·상류의 모니터링 지점 가운데 올해 들어 세 번째 녹조 경보다. 환경 당국은 내달 초까지 녹조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환경청은 29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영천호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 강정·고령지점(보 상류 7km)에 지난달 17일 관심 단계가, 경북 경주 안계호에 지난 8일 관심 단계가 각각 내려졌다.

영천호 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19일 6천410cells/mL, 지난 26일 8만9천576cells/mL로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을 초과했다. 관심 단계는 1천cells/mL 이상 유해남조류가 2회 연속 관측될 때 내려진다.

대구환경청은 현재 ‘경계’ 단계 기준(유해남조류 1만cells/mL 이상)을 1회 초과해 녹조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을 지자체 등 관계 기관에 전파하고, 경계 단계에 준해 취·정수장 정수 처리와 오염원 관리 등 조처를 내리도록 요청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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