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23명… 보름 만에 20명대
대구 신규 확진자 23명… 보름 만에 20명대
  • 조재천
  • 승인 2021.08.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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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3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1만 1천692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7일(29명) 이후 보름 만이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새로운 집단 감염과 연관 있다. 중구 소재 사업장(4)에서는 지난달 28일 종사자 1명과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29일 종사자 2명, 30일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31일에는 n차 감염자 3명이 추가로 나와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9명으로 늘었다.

앞서 확인된 5개 집단 감염을 고리로 확진된 환자는 6명 추가됐다. 수성구 소재 헬스장 관련 2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는 143명으로 집계됐다. 중구 소재 외국인 식료품점과 달서구 소재 사업장, 달서구 소재 노래연습장, 중구 소재 시장 관련으로는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6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8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서울 거주자로, 서울 확진자와 접촉 후 대구에서 받은 검사 결과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지역 환자는 42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570명으로, 이 가운데 461명은 전국 13개 병원에 입원 중이고, 108명은 1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다. 1명은 입원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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