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보건소 숨통 트이나
대구지역 보건소 숨통 트이나
  • 조혁진
  • 승인 2021.08.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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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시 인력 지원사업
8개 구·군에 인력 87명 확충
역학조사·격리 업무 등 담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대구지역 8개 구·군 보건소가 인력 확충에 나섰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각 지역 보건소에 코로나19 대응인력 총 87명이 추가 배정될 예정이다. 북구·동구 보건소 17명, 수성구 보건소 16명, 남구·달성군 보건소 10명, 서구 보건소 9명, 중구·달서구 보건소 4명 등이다.

이번 채용은 보건복지부의 보건소 한시 인력 지원사업에 따라 추진됐다. 배정된 인원 수는 앞서 진행한 수요조사에 따라 정해졌다.

그간 보건소는 인력 부족을 호소해왔다.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예방접종, 중점관리시설 점검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해야 하는 탓이다. 지역에 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되자 업무 부담은 더욱 가중됐다. 구·군청에서 파견 인력을 지원했지만, 4차 유행이 장기화되자 구청 차원에서도 업무 공백 우려가 나오던 상황이다.

지원 인력은 구청 파견인원을 대신해 역학조사·자가격리 업무 보조, 예방접종 운영 지원 등을 맡는다. 역학조사 등의 목적으로 지원인력을 선발한 사례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 한차례 지원인력 30명을 선발한 바 있지만, 당시에는 모두 간호자격을 갖춘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인원으로 선별했다.

한편 개별적인 인력충원도 이뤄지고 있다. 최근 남구청이 역학조사를 위한 일반임기제 공무원을 선발한 데 이어,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도 역학조사와 감염병 발생현황 모니터링 등을 위한 연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역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업무가 폭주하고 있었다. 이번 인력 충원으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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