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69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219명 발생했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 1천2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1천219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26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천718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27명, 해외 유입 사례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5천51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365명, 경기 337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에서는 76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84명, 부산 72명, 대전 64명, 충남 38명, 충북 26명, 강원 25명, 광주 17명, 울산·전북 각 13명, 제주 12명, 전남 6명, 세종에서는 3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362명, 경기 328명, 경남 77명, 부산 68명, 대전 62명, 인천 59명, 충남 35명, 경북 27명, 대구·충북 각 26명, 강원 24명, 광주 16명, 울산·제주 각 12명, 전북 11명, 전남 3명, 세종 2명 등 1천150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25명 포함 나머지 69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2만 7천892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1천947만 2천37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480명 증가한 714만 6천409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