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서초등학교(교장 이미라)는 지난 7월 7일(수) 다문화 이해교육과 영어 페스티벌을 연계한 글로벌 문화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신서초 전교생은 레인보우 공연단 강사가 진행하는 다문화 이해 교육과 영상으로 하는 세계문화체험, 학부모 일일 교사의 문화 수업, 영단어 골든벨과 영어 동화 퀴즈 등에 참여하며 다문화 이해와 세계시민의식 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달서구 레인보우 공연단의 진행으로 각 교실에서 학년별로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6개국의 문화를 배우고,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부채, 몽골의 전통 모자, 중국의 경극 가면, 캄보디아의 시계 등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또 세계시민교육센터의 영상자료를 시청하고 워크북을 하며 아프리카, 이슬람, 라틴아메리카 문화에 대해서도 탐구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부모 일일 교사의 재능기부 수업으로 더욱 생생한 다문화 이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1학년 교실에서 베트남 문화 수업을 진행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베트남 인사말을 잘 따라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학교에서 베트남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