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이 국내 제조업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에서 노동자 끼임 사고 위험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실시한 전국 제조업 소규모 사업장 2천214곳을 대상으로 한 끼임 사고 위험 일제 점검에서 1천289곳(58.2%)의 안전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단속 사례별로는 △덮개와 울 등 방호 장치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사업장(490곳) △지게차 안전 조치가 불량한 사업장(402곳) △개인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사업장(275곳) 등이었다.
노동부는 안전 조치 불량 정도가 심한 6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감독 등을 통해 안전 관리 상태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기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예고 없는 불시점검을 실시해 안전조치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 패트롤 점검과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하고 행·사법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고용노동부는 최근 실시한 전국 제조업 소규모 사업장 2천214곳을 대상으로 한 끼임 사고 위험 일제 점검에서 1천289곳(58.2%)의 안전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단속 사례별로는 △덮개와 울 등 방호 장치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사업장(490곳) △지게차 안전 조치가 불량한 사업장(402곳) △개인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사업장(275곳) 등이었다.
노동부는 안전 조치 불량 정도가 심한 6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감독 등을 통해 안전 관리 상태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기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예고 없는 불시점검을 실시해 안전조치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 패트롤 점검과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하고 행·사법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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