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 몸살’ 위남로에 보행로 설치 추진
‘불법주차 몸살’ 위남로에 보행로 설치 추진
  • 박용규
  • 승인 2021.08.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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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방해될 정도로 차량 빼곡
동구청 “예산 마련돼 설계 진행”
위남로
무단 주차로 몸살을 앓던 대구 동구 봉무동 위남로 인근 주민들의 안전 상 위험 등 불편이 수년째 지속되자 동구청은 보행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사진은 4일 오전 위남로 모습.

무단 주차로 몸살을 앓던 대구 동구 봉무동 위남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본지 2019년 8월 13일자 6면)이 수년째 지속되자 동구청은 보행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4일 오전 11시께 동구 봉무동 위남로 주변. 봉무빗물펌프장 측면부터 시작해 도로 양쪽으로 15대 정도의 차량이 주차돼 있었다. 이중에는 덩치 큰 캠핑카가 절반을 차지했다.

이 부근은 상습적 무단 주차로 인한 불편이 수년째 계속되는 실정이다. 주민들뿐 아니라 인근 금호강변에 있는 봉무파크골프장 이용객들도 운전 및 보행 상에서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또 봉무파크골프장은 최근에도 이용객이 하루 300명에 달할 정도라 주 이용 시간대인 오전에는 진입로인 위남로가 혼잡하다는 전언이다.

위남마을에 사는 한 주민은 “요즘은 파크골프장 이용하는 외지인들도 아침에 엄청 많은데 그들도 양쪽에 서 있는 카라반 때문에 운전하는데 시야가 방해돼 불편하다고 한다”고 했다. 또 위남로 주변 한 아파트 주민 박모 씨는 “엄청 위험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여럿이 모여 민원을 넣을까도 생각하고 있다. 저번에는 뺑소니 사고도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면서 봉무파크골프장 옆에 있는 야구장과 축구장 이용객들의 주차는 줄었지만 캠핑카와 공사 차량 등이 자리를 점했다.

동구청은 보행자들의 안전 상 위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위남마을에서 봉무파크골프장 가는 길 일부에 보행로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예산 마련과 경찰과의 사전 협의 절차가 다 완료돼 설계 진행 중이다”며 “보행로가 설치되면 주민들의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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