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여사 서거 47주년 추모공연 뮤지컬 ‘영원한 백목련 육영수’가 14일 오후 3시와 6시, 2회에 걸쳐 아양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육영수 여사의 소녀 시절부터 6·25 전쟁 때 이뤄진 박정희 소령과 운명적 만남, 계산성당에서의 결혼식, 청와대 내의 야당 쓴소리꾼, 독일 광부 간호사와의 눈물의 상봉, 한센병 환자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육영수 역으로 뮤지컬 배우 명소요가 캐스팅 됐다. 그는 뮤지컬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에서 주연, 마당극 ‘어머니 아리랑’, 뮤지컬 ‘광야’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또 박정희 역은 장창훈이 맡았다. 그는 뮤지컬 ‘아름다운 들꽃’에서 애국지사 역, 뮤지컬 ‘젊은 그들’에서는 음악감독을 지냈다. 5~10만원.
석지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