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2차전지 장비 제작 기업
하이테크밸리 1만2천평에 투자
직·간접 고용창출 150명 기대감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6일 경북도청 2층 호국실에서 지역 향토기업인 ㈜대진기계(대표 배병찬)와 40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진기계는 반도체 및 2차전지 관련 장비 제작 전문 기업으로 1980년 구미시 비산동에서 창립한 대표 향토기업이다.
㈜대진기계는 2002년 법인 전환,2011년 4공단으로 본사 이전, 2018년 2공장 매입 등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해 온 강소기업으로 LG전자,LG화학,SK실트론 등 국내 대기업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어려운 글로벌 경제 한파 속에서도 꾸준한 해외 판로 개척으로 2020년 기준 연매출 337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는 구미하이테크밸리 1만2천평에 단계적 투자를 통해 4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와 함께 150여 명의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최종 3단계 투자가 완료되는 2025년도 매출액 1천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