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새론초등학교(교장 조문경)는 지난 4월 2일(금)부터 또래상담을 희망하는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래의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돕는 친구라는 의미를 포함한 이 프로그램은 또래상담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좋은 친구관계의 형성과 발전에 필요한 기본적 태도와 원활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하여 친구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도움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솔리언 또래상담에 참가한 학생들은 “적극적 경청에서 둘씩 짝을 이루어 친구가 얘기할 때 일부러 ‘딴짓하기’, ‘적극적 경청하기’로 서로 역할을 바꾸어 실습해 보았는데 서로 역할을 바꾸어 활동함으로써 내 입장과, 친구의 입장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문경 교장은 “또래 관계를 통해서 자신에 대한 긍정적 견해와 시각을 발판으로 희망과 성장의 관점에서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를 촉진시키며 자기도 인정하고 타인도 인정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