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도소 제15대 소장에 김철민(56) 전 통영구치소 소장이 9일 취임했다.
김 소장은 이날 코로나19 유입과 확산방지를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수용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통해 국민신뢰를 확보하고, 형의 집행과 교정교화의 균형 속에서 법과 원칙, 인권이라는 기본에 충실하여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더 나은 희망의 교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소장은 지난 1992년 교정간부 35기로 공직에 입문, 2015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대구지방교정청 보안과장과 밀양구치소장, 통영구치소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정책기획능력과 현장경험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