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감전 위험 경보’ 발령
10년간 감전 사고 8월 최다
전기기계·기구 등 바닥 접지
10년간 감전 사고 8월 최다
전기기계·기구 등 바닥 접지
최근 감전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감전 위험 경보’를 발령하고 감전재해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동부는 이달 들어 감전 사망사고 4건이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감전 위험 경보’를 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일에는 대구 한 고등학교 지하 전기실에서 수전반 분진 제거 작업 중 감전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총 252건의 감전 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24%(61건)가 8월에 집중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58.7%·148건), 제조업(28.2%·71건) 등 순으로 사고 발생이 잦았다. 건설업 현장에서는 공사 규모 50억 원 미만인 중·소규모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노동부는 감전 사망사고의 대다수가 안전조치 미준수로 인해 발생한다며 감전재해 예방을 위한 3가지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가 흐르는 전로 또는 그 주변 등에서는 전로 방호조치 및 절연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 전에 반드시 전로를 차단해야 한다. 또 전기기계·기구 등은 반드시 바닥에 접지하고, 누전 차단기를 설치·점검해 감전 위험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기섭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전기를 사용하거나 전로 주변 작업 현장이라면 언제든 감전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작업 현장에서는 전기 작업 시 안전 장비를 반드시 챙기는 등 감전재해 예방을 위한 3가지 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노동부는 이달 들어 감전 사망사고 4건이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감전 위험 경보’를 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일에는 대구 한 고등학교 지하 전기실에서 수전반 분진 제거 작업 중 감전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총 252건의 감전 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24%(61건)가 8월에 집중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58.7%·148건), 제조업(28.2%·71건) 등 순으로 사고 발생이 잦았다. 건설업 현장에서는 공사 규모 50억 원 미만인 중·소규모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노동부는 감전 사망사고의 대다수가 안전조치 미준수로 인해 발생한다며 감전재해 예방을 위한 3가지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가 흐르는 전로 또는 그 주변 등에서는 전로 방호조치 및 절연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 전에 반드시 전로를 차단해야 한다. 또 전기기계·기구 등은 반드시 바닥에 접지하고, 누전 차단기를 설치·점검해 감전 위험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기섭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전기를 사용하거나 전로 주변 작업 현장이라면 언제든 감전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작업 현장에서는 전기 작업 시 안전 장비를 반드시 챙기는 등 감전재해 예방을 위한 3가지 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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