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무협의회 화상회의 개최
8월말~9월초 공식 출범 예정
국민청원·대선공약화 등 계획
8월말~9월초 공식 출범 예정
국민청원·대선공약화 등 계획
‘이건희 미술관’ 수도권 건립에 반대하는 기초지자체들이 첫 실무협의회를 마치고 향후 계획을 알렸다.
17일 대구시 8개 구·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각 구·군청 회의실에서 ‘이건희 미술관 비수도권 건립 기초지자체 연대’ 첫 실무협의회가 화상회의로 열렸다.
실무협의회 참석 지자체는 연대 참여의사를 밝힌 19개 지자체 가운데 부산 해운대구·동구·부산진구·강서구, 대구 중구·동구·서구·남구·북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울산 중구, 경남 밀양시·고성군, 경북 울진군, 전남 여수시 등 총 17개이다. 충남 아산시·부산 수영구는 기관 사정상 불참했다.
이날 협의회 참석 지자체들은 연대 명칭을 ‘이건희 미술관 비수도권 건립 기초지차제 연대’로 확정지었다.
화상회의에서는 임원선출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연대의 공식 출범은 8월 말에서 9월초로 예정돼 있다. 출범방식은 국회 브리핑룸 등에서 공동회장단 참석 하에 대정부 요구 성명문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임원 선출과 관련해서는 홍순헌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공동회장단 일원이 됐으며, 이외에 각 단체장의 공동회장단 구성을 위한 추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연대는 ‘이건희 미술관 서울건립방침 철회 및 지방건립 요구’ 국민청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청원 동의 활동을 통해 동의자 20만 명 이상을 확보함으로써 청와대 답변을 받아내고자 한다.
이밖에 연대 전략으로는 대선후보자를 통한 이건희 미술관 서울건립에 대한 문제점 제기와 지방건립 공약화를 이뤄내고 국토 균형발전과 문화분권 실현의 힘을 키우는 등이 있다.
한편 연대는 첫 실무협의회를 계기로 연대의 궁극적 목표인 이건희 미술관 비수도권 건립을 위해 참여 지차제가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대응 방안도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연대 가입을 희망하는 단체는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17일 대구시 8개 구·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각 구·군청 회의실에서 ‘이건희 미술관 비수도권 건립 기초지자체 연대’ 첫 실무협의회가 화상회의로 열렸다.
실무협의회 참석 지자체는 연대 참여의사를 밝힌 19개 지자체 가운데 부산 해운대구·동구·부산진구·강서구, 대구 중구·동구·서구·남구·북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울산 중구, 경남 밀양시·고성군, 경북 울진군, 전남 여수시 등 총 17개이다. 충남 아산시·부산 수영구는 기관 사정상 불참했다.
이날 협의회 참석 지자체들은 연대 명칭을 ‘이건희 미술관 비수도권 건립 기초지차제 연대’로 확정지었다.
화상회의에서는 임원선출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연대의 공식 출범은 8월 말에서 9월초로 예정돼 있다. 출범방식은 국회 브리핑룸 등에서 공동회장단 참석 하에 대정부 요구 성명문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임원 선출과 관련해서는 홍순헌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공동회장단 일원이 됐으며, 이외에 각 단체장의 공동회장단 구성을 위한 추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연대는 ‘이건희 미술관 서울건립방침 철회 및 지방건립 요구’ 국민청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청원 동의 활동을 통해 동의자 20만 명 이상을 확보함으로써 청와대 답변을 받아내고자 한다.
이밖에 연대 전략으로는 대선후보자를 통한 이건희 미술관 서울건립에 대한 문제점 제기와 지방건립 공약화를 이뤄내고 국토 균형발전과 문화분권 실현의 힘을 키우는 등이 있다.
한편 연대는 첫 실무협의회를 계기로 연대의 궁극적 목표인 이건희 미술관 비수도권 건립을 위해 참여 지차제가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대응 방안도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연대 가입을 희망하는 단체는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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