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24일 ‘광휘:환하게 아름답게’
행복북구문화재단, 24일 ‘광휘:환하게 아름답게’
  • 석지윤
  • 승인 2021.08.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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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울림 따라 코로나 블루 ‘훨훨’
홍동기 작 ‘고구려의 혼’ 서막
대구시립국악단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임이사 이태현)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대구시립예술단 초청공연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대구시립국악단의 찾아가는 공연 ‘광휘(光輝):환하고 아름답게’를 개최한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임이사 이태현)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대구시립예술단 초청공연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대구시립국악단의 찾아가는 공연 ‘광휘(光輝):환하고 아름답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행복북구문화재단과 대구시립국악단의 공동 기획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지역 곳곳을 찾아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국악의 멋을 알리고 코로나19에 지친 마음을 국악을 통해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회는 국악 관현악, 가야금 협주, 대금 협주, 민요와 대북 협주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는데 첫 곡은 홍동기 작곡의 국악 관현악곡 ‘고구려의 혼’이연주된다. 동살풀이 장단을 바탕으로 타악기가 웅장한 스케일을 갖고 어우러짐으로써 고구려의 기상을 표현하고자 한 곡으로 창작국악 곡의 선두주자로 격으로 알려진 곡이다. 곡의 후반에는 서양의 리듬과 선율을 사용하여 국악과 대비되는 변화를 꾀한다.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곡은 모듬북 협주곡 ‘Heart of Storm’으로 타악연주자 박희재가 모듬북을 연주를 맡는다. ‘Heart of Storm’는 젊은 청춘을 폭풍에 비유하여 만든 곡으로 강한 두드림과 화려한 리듬 속에 서정적 선율과 아프로 쿠반(Afro-Cuba) 리듬을 추가하여 음악적 다양함을 선보이는 곡이다. 모듬북의 울림에 그간의 걱정과 근심을 날려버리며 공연의 화려한 막이 내린다.

지휘는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가야금 정유정, 대금 김영산, 민요 양수진, 김단희, 모듬북에 박희재가 출연하여 대구시립국악단과 협주를 들려준다. 전석 무료. 예매 및 문의 053-320-5125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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