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건반 독주로 기대감 UP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 어울아트센터는 오는 25일 함지홀에서 행복북구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8월 팝페라 콘서트 ‘Music Gallery’를 진행한다.
행복북구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지역예술가들의 공연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에게 온정을 담은 온(溫)택트 공연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싱글앨범 ‘내님아’ 발매 후 활발히 활동하는 팝페라 가수 배은희를 중심으로 테너 오영민, 엘렉톤 마쯔에다 루미, 건반 이지민, 타악기 신재승, 드럼 김도엽, 기타 김종만, 베이스 박준영이 출연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엘렉톤 악기의 독주 무대를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엘렉톤은 대규모 관현악단 대신 오케스트라 효과를 내는 전자 건반악기로 마쯔에다 루미의 엘렉톤 연주가 팝페라 콘서트의 다채로움을 더 할 예정이다.
공연 후반부에는 테너 오영민이 배은희와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넘버를 들려준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Think of Me’ 무대에선 팝페라 가수 배은희의 청아한 음색을 들을 수 있다.
전석 5천원. 예매 티켓링크. 할인 및 문의 053-320-5120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