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지역사회와 손잡고 용접 전문가 육성
상주, 지역사회와 손잡고 용접 전문가 육성
  • 이재수
  • 승인 2021.08.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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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평생교육 활성화사업
상산전자고교 ‘배움교실’ 개설
지역민·귀농인 대상 실무 교육
교육비·소모품·재료 일체 지원
상주상산전자고용접기술교실
상산전자고등학교는 상주시민을 위한 용접기술 배움교실을 무료로 개설했다.

상주 상산전자고등학교(교장 진영대)는 지난 18일부터 상주시 지역특화평생교육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주민용접 배움교실을 지역주민 대상으로 개설했다.

본 과정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용접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개설됐다. 교육생은 상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 가운데 용접을 배워 기업체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나, 용접관련 직종에서 일하면서 전문성 향상을 원하는 사람, 그리고 귀농·귀촌해 실생활에 필요한 용접을 배우고 싶어하는 다양한 사람들로서 최신용접시설을 갖춘 상산전자고 정밀기계과 용접실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 경비는 일체 무료이며, 각종 소모품과 재료는 상주시(지역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와 도교육청,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용접기능사자격 취득을 목표로 필기 시험을 합격해 교육생으로 선발된 교육생 (도 모씨·47세)는 “올해 초 용접기능사에 응시하여 필기시험에는 합격했으나, 용접 실기를 배울 곳이 없어 고민하던 중에 상산전자고에서 용접 자격 취득과정 교육생 모집공고를 보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업무 시 발생하는 기계 고장을 수리할 때 용접을 해야 할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서 용접 기술을 습득해 업무 전문성을 높이도록 열심히 배워서 꼭 자격증을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산전자고 관계자는 “모집인원보다 3.2배 이상 많은 신청자가 지원할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용접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기대에 부응한 질 높은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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