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추석 앞두고 성수품 점검
식약처, 추석 앞두고 성수품 점검
  • 김수정
  • 승인 2021.08.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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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록 제조·판매 등 일제 확인
보건당국이 오는 30일부터 추석 명절 성수품 관련 업체 2천900여 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 관련 업체 2천9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명절 전 온라인 구매와 수입량이 증가하는 선물·제수용 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한다.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한과, 사과, 굴비,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 1천70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의 항목을 위주로 검사할 계획이다.

수입식품의 경우 과채가공품, 식물성유지류 등의 가공식품과 농·축·수산물 등 총 35품목을 대상으로 통관단계에서 납, 카드뮴, 아플라톡신, 타르색소 등 위해 항목 정밀검사를 시행한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할 방침이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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