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이다연, 45홀 노 보기 빛났다
‘작은 거인’ 이다연, 45홀 노 보기 빛났다
  • 승인 2021.08.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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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한화클래식 우승
대회 최소타 신기록 세워
이다연(24)이 ‘칩샷 이글’을 앞세워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이다연은 29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로 최혜진(22)의 추격을 7타차로 따돌린 이다연은 2019년 12월 효성 챔피언십 제패 이후 1년9개월여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통산 6승째.

이다연은 우승 상금 2억5천2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5위(4억7천513만원)로 올라섰다.

2019년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우승도 2승으로 늘어났다.

이다연은 2017년 오지현(25)이 남긴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275타)을 훌쩍 뛰어넘는 새 기록까지 세웠다.

이날도 보기를 하나도 적어내지 않은 이다연은 2라운드 10번째 홀부터 45홀 동안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12개를 뽑아내는 견고한 플레이를 펼쳤다.

16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살아난 최혜진은 우승 경쟁보다 더 치열한 2위 각축전에서 승리, 시즌 최고 성적을 올린 데 만족해야 했다.

최혜진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2언더파 70타를 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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